[ 모먼츠 SBC ] 아론 램지 후기

[ 장단점 정리 ]

* 장점

- 약발 5성

( 양발인데 아웃사이드 패스도 예리하게 들어가는 편이라 중원에서 패스 뿌리기에 굉장히 유용합니다. )

- 패스 성능

( 충분히 쉽게 잘리는 루트로의 패스도 세밀하게 들어가는 장면이 자주 보였습니다. 숏패스, 롱패스, 로빙패스 모두 괜찮았습니다. )

- 쉬운 스테미너 관리

( 기본적으로 스테미너 스탯도 높지만 성향이 하이-하이인데도 불구하고 녹아내리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 미친개처럼 쫓아다니는 타입이 아니고 설렁설렁 필요한 위치에만 자리잡다가 주변 동료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똑똑하게 스프린트하는 편이라

? 스테미너 관리가 상당히 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 체형에서 오는 체감

( 마른 체형이라 부들부들한 체감을 기대했는데 이 부분도 케미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베이직이나 쉐도우에서는 살짝?

? 각목같은 체감도 있었는데 엔진에서는 방향전환이 빠르고 탈압박하기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

-?순두부 볼터치와 짧은 드리블 길이 ( 엔진 케미 한정 )

( 이 부분은 베이직, 쉐도우 케미에는 그 정도가 크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서버까지 안좋을 때에는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만, 엔진을 발랐을 때에는 아래의 플레이 장면들에서도 확인 가능하겠지만 굉장히 산뜻한 볼 터치와 드리블을 보여줬습니다. )

* 단점

- 아쉬운 몸싸움

( 스탯과 체형에서도 예상하겠지만 정면 충돌했을 때 버틸만한 몸싸움 체감은 아닙니다.?

? 다만, 어깨를 먼저 집어넣고 공을 소유했을 때에는 나머지 스탯빨로 어느정도 버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

- 애매한 수비AI와 압박

( 이 부분은 직접 써보고 플레이 장면을 모으다보니 찾아냈습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군더더기없는 AI였는데 수비 상황에서는 확실히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더구나 몸싸움이 크게 단단한 편은 아니라서 몸으로 밀고들어가는 수비도 쉽지않은 편입니다.

?아래에서 플레이 장면들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원볼란치나 적극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드립니다. )

- 개인기 3성

( 요거 깜빡했네요. 제가 개인기 유저가 아니라서 큰 단점으로 안느꼈지만 개인기 5성이 많이 생긴 이 시국에는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이

? 분명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4성만 줬어도 더 재밌게 쓰겠네요. )

* 나머지 코멘트

- 연성비

?: 연성비가 혜자다 아니다에 조심스러운 편입니다만 케미나 감성 다 제쳐두고 성능만 봤을 때에 이건 확실히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 ?파울리뉴, 비달, 킴미히 등등 박투박을 여럿 써봤지만 굉장히 유용하고 쓰기 쉬운 자원입니다.

? ?케미만 가능하다면 연성을 추천하고싶은 선수입니다.

- 램지 활용법 ( 이 부분은 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주관적인 부분이 특히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

?:? 공격 전개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움직이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수비 성향이 짙은 선수인가 의문을 가지고

? ?플레이 해본 결과 정작 상대의 공격이나 역습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스프린트해서 내려오는 모습이 거의 안보이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모습

? ?도 많이는 보이지않았습니다. 따라서 미친개처럼 수비에 능한 타입은 아니고 주변 파트너 미드필더들의 플레이를 조율하고 서폿하는 타입이라고

? ?생각합니다.

? ?결론적으로 전문 수미나 대신 적극적으로 압박해줄 미드필더를 옆에 둔다면 나머지 전개, 조율, 공격 등 모든 부분을 램지에게 맡겨도 될 정도로

? ?활용 범위가 넓은 선수입니다.

- 추천 케미는 엔진

?: 엔진이냐 쉐도우냐 고민하고 써봤지만 저는 엔진이 더 합리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 ?약한 수비 부분을 보강하는 것보다 아예 수비쪽은 다른 선수에게 맡기고 나머지 체감을 대폭 상승하는게 더 위협적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쉐도우를 발랐을 때 체감되는 속도 상승이 생각보다 크지않았고 엔진을 발라도 충분히 빠릿빠릿한 속도감과 반응속도라 쉐도우는

? ?큰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엔진에서 느껴지는 볼터치와 짧은 드리블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또한, 쉐도우를 발랐을 때에 분명 자기장이 생기고 인터셉트가 쉬워지는 체감이었지만 그 정도가 크지않았습니다. 쉐도우에서 드리블 길이가

? ?길고 많이 둔한 편인데다가 서버까지 안좋은 상황을 겪어보니 '아 엔진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과 비교

?: 바렐라는 많이 안써보고 재료행이어서 정확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패스합니다.

? ?헤라 나잉골란만큼 빠릿빠릿하고 태클 능력도 큰 차이가 안납니다. 나잉골란이 비대 체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 ?램지 = 마름 체형인 양발 나잉골란 으로 생각해도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딱 하나 몸싸움이 나잉보다 못하겠네요.

? ?플백 비달을 주전으로 쭉 써오고있는데 몸싸움, 제공권에서는 비달이 확실히 우위고 나머지는 램지가 부족한 부분은 없네요.

? ?비달보다 패스는 무조건 낫고 둘 다 엔진 기준으로 드리블도 램지가 낫습니다. 이렇게 보니 램지가 혜자가 맞네요.

? ?황울리뉴와 비교해보면 둘 다 드리블 칠 때에 이상하게 속도 스탯은 느린데 쭉 미끄러지는 것처럼 밀고나가는 특유의 드리블 체감이

?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좋게 느꼈고 마찬가지로 몸과 제공권은 황울리뉴 승, 추가로 황울리뉴가 골대 앞에서 슈팅 찬스가 더 많이 나는

? ?느낌입니다. 나머지 패스나 드리블은 램지가 확실히 낫고 언제적 황울리뉴인데 아직 비벼지는 것을 보면 황울리뉴는 황울리뉴네요.

? ?킴미히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수비력은 킴미히가 확실히 낫고 속도감은 램지가 낫습니다. 나머지 거의 비슷하게 좋다고 느껴집니다.

? ?참고로 킴미히는 이번 작에서 거의 닥주전급 AI라고 생각합니다.

* 디라 플레이 장면들로 AI와 특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참고로 아래의 장면들은 모두 엔진 케미에서 보여준 모습들입니다. )

- 공격 상황에서 램지가 공격에 참여하는 장면입니다.

? 적극적으로 올라와주면서 숫자 싸움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해줍니다.

? 슈팅이 기모아서 차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고 양발이라 슈팅각 만들기도 편해보입니다.